기사 작성: 정성학 - 2025년 04월 20일 16시37분
전북 '착한 선결제' 캠페인 후끈
큰 호응에 21억 선결제, 6월까지 캠페인 연장
도에 따르면 지난 1월 중순 시작한 선결제 캠페인 실적이 3월 말까지 총 21억 원을 돌파했다.
2월 말까지 6억5,100만원 가량을 보였던 선결제액은 3월 한달간 무려 14억 원을 넘어설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다.
도청과 시·군청은 물론 전북개발공사와 한국식품연구원 등 공공기관에서 적극 호응해준 덕이다. 여기에 도민들 또한 선결제 캠페인에 다수 동참했다.
도는 이에따라 선결제 캠페인을 올 6월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공공기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동참도 거듭 호소했다.
평소에 자주 이용하는 식당, 카페, 미용실 등에 미리 결제해 자금난에 힘겨운 소상공인들을 돕자는 취지다.
직원 송별회나 환영회, 또는 정기회의 등 예측 가능한 행사비용도 주변 식당에 먼저 선결제 한 후 그 예정일에 맞춰 방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연중 소요물량이 파악되는 사무비품이나 임차료 등도 마찬가지다.
이경우 소비 촉진과 경기부양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될 것이란 기대다.
도 관계자는 “캠페인을 통해 도내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가와 소비 진작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도민이 함께 웃을 수 있는 지역경제 정책을 적극 발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성학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지면 : 2025-04-21 2면
http://sjbnews.com/847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