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양정선 - 2025년 04월 20일 15시44분
전주시-지역대학, 평생교육 활성화 ‘맞손’
협약식에는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 우석대학교, 전주교육대학교, 전주기전대학, 전주대학교, 전주비전대학교 등 6곳이 참여했다.
시는 이들 대학과 올해 △지역대학 연계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2025년 전북시민대학 전주캠퍼스 운영 등 두 가지 방향의 대학연계 평생교육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지역대학 연계 평생교육 활성화 사업에는 각각 800만원씩 지원돼 △스마트 버섯 재배(국립한국농수산대) △트레킹 역사 탐방(우석대) △스마트 그린 라이프(기전대) △커피 바리스타 실무(전주대) △드론 방제 정비사 양성 과정(비전대) 등 대학별 특성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전북특별자치도 공모사업인 전북시민대학 전주캠퍼스에는 도·시비 총 7,800만원이 투입돼 총 9개 과정이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농기계 운전 실습, 소형굴착기 면허 취득(국립한국농수산대) △전주 역사&문화 스토리텔러 양성 과정(우석대) △디지털 기술활용(전주교육대) △한국어 발음 튜터 양성 과정(전주대) 등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관·학 협력 관계를 넘어 대학의 우수한 강사진과 시설을 시민과 공유할 수 있어 더욱 수준 높은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범기 시장은 “지역대학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민 누구나 원하는 배움을 이어갈 수 있는 전주형 평생학습 도시 모델을 완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학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평생학습관 누리집(e.jeonju.go.kr) 또는 전북시민대학 누리집(lms.jbiles.or.kr)을 참고하면 된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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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4-2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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