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결찰서, 범죄예방 설문조사 결과분석을 치안 환경개선 앞장서
정읍경찰서가 지난 3월 26일부터 4월 16일까지 3주간 정읍시민들에게 지역 맞춤형 범죄예방활동을 위한 범죄예방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경찰이 아닌 정읍시민 시각에서 지역 내 범죄취약요소, 필요한 방범시설물, 경찰에게 바라는 범죄예방활동 등 시민들의 요구 사항과 치안 데이터를 통해 지역 맞춤형 범죄예방활동에 활용하기 위함이다. 설문방식은 QR코드가 삽입된 홍보물을 온라인 커뮤니티(정읍톡톡), 경찰관서 방문자,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에 홍보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이뤄졌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시민은 383명이고 (남성 59.7%, 여성 40.3%) 지역 체감안전도는 안전하다는 응답이 69%로 나타났으며, 우려되는 범죄로는 청소년 범죄와 보이스피싱(21%), 주취자 행패·소란(16%)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범죄로부터 안전한 정읍을 위해 필요한 방범시설물은 ‘방범용CCTV (59%), 가로등·보안등(30%)이라는 응답이 많았고, 범죄예방을 위해 필요한 경찰활동에 '범죄 취약지 환경개선(65%)’, ‘범죄예방 순찰강화(20%)’ ,'범죄예방 교육 홍보(6%)순으로 답했다. 박상훈 서장은 “설문조사에 참여해 소중한 의견을 보내주신 정읍시민께 감사드리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정읍시 와 협업해 범죄 취약지 환경개선. 순찰 등 범죄예방활동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정읍=박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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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4-2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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