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정성학 - 2025년 04월 16일 16시00분
전북도청 빙상팀 최지현-노아름 '태극마크'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
전북자치도청 빙상팀 최지현, 노아름 선수가 올림픽 금메달보다 어렵다는 태극마크를 달았다.
두 선수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서울 목동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대한빙상경기연맹 주최 ‘2025-26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1·2차 선발대회’에 출전해 여자부 쇼트트랙 종합점수 8순위 안에 들면서 국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 국대 선발전에서 두 선수는 폭발적인 스피드와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번 선발전은 1·2차전 종목별 순위 점수를 합산해 종합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고 남여 각각 8명씩 16명이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들은 2025-26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시리즈와 세계선수권대회,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도 관계자는 “두 선수는 전국 대회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며 실력을 쌓아왔는데 이번에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전북 빙상의 위상을 높이는 쾌거를 이뤄낸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국제경기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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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4-1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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