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양정선 - 2025년 04월 16일 14시02분
경제 취약계층 자살 예방 ‘맞손’
이번 협약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청·장년층의 심리적 위기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신건강과 금융 복지를 연계한 실질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청·장년 경제적 취약계층에 대한 대상자 발굴 및 서비스 지원 △대상자에 대한 상담, 교육, 프로그램 등 제공 △경제적 취약계층에 대한 자살예방사업 협력 등이다.
특히 두 기관은 협약을 계기로 경제적 문제로 인해 자살 사고 위험이 크거나, 자살을 시도한 대상자에게 정신건강 서비스와 채무조정 연계 등을 제공키로 했다.
김상초 전주지부장은 “청·장년층뿐 아니라 전주시민 모두가 채무 문제에 대해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받아 자살을 예방하고 정신건강이 회복되는데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시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정신질환 인식개선, 정신질환자 권익증진, 생명존중 문화 조성, 자살 예방 등을 지원하고 있다. 상담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센터 누리집(jjmind.com)을 참고하거나 전화(063-273-6995~6)로 문의하면 된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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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4-17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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