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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4월 16일 13시38분

김제시, 혁신정책자문위원회 열고 미래 성장 전략 모색

중요 현안과 미래 도약 위한 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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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는 16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혁신정책자문위원회’를 열고, 전북권 핵심 기회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전략적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민생복지, 새만금 성장도시, 미래농업, 교육문화 등 4개 분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제시가 직면한 주요 현안과 미래 도약을 위한 사업들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 위원회는 지난 2023년 5월 출범 이후, 시의 주요 정책에 대한 자문은 물론,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의 방향성 제시로 김제시 미래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날 회의를 통해 논의된 주요 사업으로는 ▲김제시 수소산업 육성, ▲새만금전주간 연결도로 국도 승격, ▲새만금 신항 배후부지 확보(수로매립), ▲동부권 혁신도시 베드타운 조성 방안, ▲‘콩愛뜰’ 김제 논콩산업 거점지구 조성, ▲국립 치유농업혁신클러스터 조성, ▲농생명 과학영농 혁신타운 조성, ▲김제관아 외삼문 복원을 통한 지방행정유산 위상 정립, ▲모악산 도립공원 친환경 산악관광지 조성 시범사업 등 총 9개 사업이다.

특히 이들 사업은 김제시가 단순한 농업도시를 넘어 첨단 농생명산업과 신재생에너지, 관광·문화가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과제로, 향후 전라북도와 국가 균형발전 전략에서도 중심축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

라승용 위원장은 “김제시가 전북은 물론 대한민국 미래 발전의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가들이 지혜를 모으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위해 앞으로도 깊이 있는 자문과 제언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노력해 주신 위원들의 열정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삼아 ‘기회도시 김제’의 비전을 실현해 나가겠다. 시정의 혁신과 도전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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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4-17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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