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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  박상래
- 2025년 04월 15일 14시31분

전북자치도, 이차전지 인재 양성 위한 협력 체계 구축 나서

2025년 상반기 이차전지 특화단지 인력양성 분과회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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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테크노파크는 15일 전주시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2025 상반기 이차전지 특화단지 인력양성 분과회의’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전북TP, 캠틱종합기술원, 이리공고, 군산대, 비전대, 에코앤드림 등 유관 기관과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이차전지 특화단지 인력양성 분과회의에서는 각 기관의 이차전지 관련 인력양성 프로그램들을 소개하고, 이리공업고등학교의 마이스터고 지정을 위한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방향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실무 중심의 현장 맞춤형 커리큘럼 개발, ▲산·학·연·관 협력 기반의 실습 인프라 확충, ▲고교-대학-기업 간 연계 프로그램 강화 등을 통해 지역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전문인력 양성 생태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북자치도 이차전지탄소산업과 최재길 과장은 “이리공업고등학교의 마이스터고 지정을 위해서는 지역 내 유관기관과 기업 간의 협력이 필수적이며, 산업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현장맞춤형 교육과정의 도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며 “이리공고 마이스터고 지정을 위해 교육청과 적극적인 행정적·정무적 대응을 하겠다.” 라고 강조했다.

전북테크노파크 이차전지사업단 이광헌 단장은 “앞으로도 기업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과 산학연 연계 인력 양성 시스템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리공업고등학교 임대승 교장은 “우리 학교가 마이스터고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산업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교육과정 개편이 필수이며,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갖추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테크노파크는 지역 이차전지 기업과 구직자 간의 교류 확대를 위해 이차전지 기업탐방 프로그램 및 일자리데이를 6월 중 기획하고 있으며, 전라북도의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기업 수요 기반의 취업 지원을 할 예정이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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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4-16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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