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임규창 - 2025년 04월 15일 14시16분
익산 송학동, 촘촘한 복지안전망 실현…긴급구호비 전달
공적지원 어려운 위기가정에 생계비·의료비 등 지원
송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특화사업인 '긴급구호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15일 3가정에 총 140만원을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공적지원을 받지 못하는 위기가구에 생계비·의료비·주거비 등을 신속하게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720만 원이 투입된다. 생계비는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4인 가구 기준 60만원이다.
지원을 받은 한 어르신은 "갑작스러운 항암 치료와 복합질환으로 병원비가 막막했는데 이렇게 도움을 받아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권성남 민간위원장은 "송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긴급구호비 지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민관 협력 사업을 통해 촘촘한 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밑반찬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맞춤형 특화사업을 추진해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 강화에 이바지하고 있다./익산=임규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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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4-16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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