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양정선 - 2025년 04월 14일 14시47분
전주형 내일채움공제 참여자 모집
전주시가 지역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청년들의 목돈마련을 돕기로 했다.
시는 오는 18일까지 ‘전주형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의 참여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전주형 내일채움공제는 시가 지난 2023년부터 추진해온 중소기업 고용 유지 지원사업으로, 올해는 중소기업의 공제부금 부담을 낮추기 위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협약을 맺어 전략산업특화 상생협력형 공제로 진행된다.
이번 협약으로 변경된 전주형 내일채움공제 가입기간은 3년으로, 기업부담금 월 24만원에 대해 전주시와 중진공이 2년간 전액 공동 지원한다. 이후 1년은 전주시가 월 10만원씩 단독 지원해 가입기간 기업은 168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전주형 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한 근로자는 3년 이상 재직할 경우 근로자와 중소기업, 지자체 및 중진공이 공동으로 적립한 1,224만원의 공제금을 받을 수 있다.
올해 모집인원은 22명으로, 전주시에 소재한 30인 이하 제조업 중소기업이 지원 대상이다. 기업별 최대 2인까지 신청 가능하다.
기간 내 모집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오는 5월부터 매월 1일에서 10일까지 추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구비서류 안내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누리집(jeonju.go.kr)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전주시 기업지원과(063-281-5174) 또는 중진공 전북지역본부(063-210-9922,9927)로 문의하면 된다. /양정선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지면 : 2025-04-15 6면
http://sjbnews.com/847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