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김상훈 - 2025년 04월 10일 15시31분
전주역서 화물열차 탈선...2시간 30분만에 복구
전주역을 지나는 화물열차가 탈선해 열차 운행이 한때 중단됐다가 2시간 30여분 만에 재개됐다.
10일 한국철도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30분께 전주역에서 이동 중이던 화물열차 1량의 뒤쪽 바퀴가 궤도를 벗어났다. 이로 인해 전주-익산 구간 모든 열차 운행이 중단됐고, KTX 2편도 차질을 빚었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열차 운행 지연과 중단으로 300여명 승객이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은 버스 2대를 긴급 투입해 승객을 수송했다.
사고 수습은 오전 7시께 마무리돼 해당 구간 열차 운행은 정상화됐다.
코레일 측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며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 수송을 신속히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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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4-1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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