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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  유기종
- 2025년 04월 10일 14시38분

서로를 잇는 장벽 없는 마을 존중이 살아있는 열린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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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노인장애인복지관은 9일 ‘배리어프리 활동가 위촉식’을 개최하고 모두가 불편 없이 살아갈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배리어프리는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일상에 참여할 수 있도록 물리적·사회적 장벽을 제거하는 것을 의미한다. 복지관은 이러한 배리어프리 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활동가 양성에 나섰으며, 이들은 향후 지역 내 접근성 개선과 인식개선 활동에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에 위촉된 배리어프리 활동가는 총 5명으로 지난 3주간 배리어프리의 개념과 지역사회 내 장애인의 접근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체계적인 교육과 실습을 이수한 후 정식 활동가로 위촉됐다.

위촉된 활동가들은 앞으로 지역 내 장애인 편의시설이 부족하거나 미흡한 곳을 직접 방문해 조사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이 필요한 사항들을 제안할 계획이다.

더불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배리어프리의 필요성을 알리는 홍보 캠페인과 인식개선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정호영 관장은 “이번 활동가들의 참여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장수군노인장애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 공감과 존중이 살아있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다양한 참여 기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장수=유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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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4-1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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