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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  임규창
- 2025년 04월 10일 14시01분

익산시, 2025년 지적재조사사업 측량 실시

석탄동2, 와리3, 망성화산, 가좌지구 등 총 1,610필지 대상


익산시가 2025년 지적재조사사업 지구에 대한 지적 재조사측량을 진행한다. 측량 대상은 4개 지구 총 1,610필지로 면적은 62만 4,000㎡다.

이번 사업은 토지 실제 현황과 불일치한 지적공부 등록사항을 현실 경계로 바로잡고 100년 넘은 종이 지적을 디지털로 전환하는 국가 정책이다. 재산권 보호와 토지 분쟁 해소, 국토의 효율적 관리 등을 목표로 2030년까지 추진되며 측량비 전액은 국비로 충당된다.

익산시는 지난해 석탄동2, 와리3, 망성화산, 가좌지구 등 4개 지구에 대한 사업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현재 사업지구 내 토지소유자의 3분의 2 이상 동의서 취합을 완료했다.

시는 이달 전북특별자치도 지적재조사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사업지구를 지정·고시할 예정이다. 이어 토지현황조사 및 지적재조사측량, 경계조정 및 확정, 조정금 지급·징수, 등기촉탁 등의 후속 절차를 거쳐 2026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적 불부합으로 인한 토지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토지소유자와 이해 관계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익산=임규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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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4-1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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