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김상훈 - 2025년 04월 08일 15시19분
농촌에서 의료·복지·여가 한번에…‘찾아가는 행복만리길’ 호응
8일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은 정읍 감곡문화체육센터에서 취약계층 80여명을 대상으로 농촌 이동복지서비스를 진행했다.
해당 서비스는 복지 접근이 어려운 농촌 지역을 찾아가 주민들에게 의료, 상담, 문화, 여가 활동 등 종합적인 복지를 제공한다.
지난해 농촌 주민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 서비스 대상 지역을 확대하고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 주민들의 복지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대자인병원 의료진의 이동진료 서비스를 포함하여 우울증검사 및 귀반사·네일아트(마음사랑병원, 정읍시자원봉사센터), 편백 팔찌만들기 및 치매예방프로그램(한국산림복지진흥원, 정읍시어린이집연합회), 긴급복지상담(정읍시사회복지협의회) 등이 제공됐다.
서양열 원장은 “농촌 지역의 복지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현실에서 찾아가는 이동 서비스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동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더 많은 농촌 지역 주민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찾아가는 이동복지서비스는 참여 지역 모집을 통해 정읍 감곡면을 시작으로, 군산, 순창, 완주, 임실 등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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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4-09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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