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건강 꼼꼼히”
전북교육청, 학생건강증진교육센터 가동
온라인 상담부터 전문의 협력...맞춤형 지원 강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체계적 건강관리 시스템인 학생건강증진교육센터를 운영한다.
7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 특별교부금 지원을 받아 수탁기관인 전북대학교 간호대학이 운영하는 학생건강증진교육센터는 학생들의 건강 실태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학생건강증진 사업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이 건강 관련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온라인 플랫폼을 운영하고 다양한 건강 교육 자료를 제공하는 등 건강 관리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건강취약 학생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이 한층 강화된다. 센터는 당뇨 질환이 있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한다. 또한 보건교사와 담당 교사가 전문의와 직접 상담할 수 있는 ‘전문의-보건교사 지원제도’도 운영한다.
이 같은 맞춤형 지원으로 만성질환 학생의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교육청은 기대하고 있다.
건강 상담 역시 학생과 학부모는 전북교육청 학생건강증진교육센터 누리집 내 학생건강상담 게시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여기에 체험 중심 건강증진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교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건강관리 역량 강화 연수도 운영한다.
강양원 문예체건강과장은 “학생건강증진교육센터 운영을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건강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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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4-08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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