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임규창 - 2025년 04월 07일 13시12분
익산시, 가스열펌프 배출가스 저감장치 지원
저감장치 부착 비용의 90%(최대 348만원) 지원오는 25일까지 환경관리과 방문 접수
익산시가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가스열펌프(GHP)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가스열펌프는 전기를 대신해 액화천연가스(LNG) 또는 액화석유가스(LPG)를 연료로 사용하는 냉난방기 시설로 가동 시 다량의 대기오염물질이 배출된다는 것.
이에 시는 1억 5,750만원을 투입해 가스열펌프에 부착하는 배출가스 저감장치 설치비용의 90%를 지원키로 했다. 장치 1대당 약 246만원에서 348만원까지 보조금이 지급되고 지원받은 시설은 2년간 의무 사용기간을 준수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2022년 12월 31일 이전 가스열펌프를 설치해 운영 중인 시설로, 오는 25일까지 환경관리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며 "관련 사업장에서는 적극적으로 참여해 환경 보호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부터는 저감장치를 부착하지 않은 가스열펌프 보유 사업장은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로 신고, 자가측정, 배출부과금 납부 등의 의무가 발생한다./익산=임규창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지면 : 2025-04-08 10면
http://sjbnews.com/846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