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안병철 - 2025년 04월 04일 17시34분
고창군의회, "탄핵 인용 환영" 성명
이들은 탄핵심판의 인용 결정 의미에 대해 잠시나마 흔들렸던 대한민국이 민주공화국이며 주권이 국민에게 있음을 다시 한번 전 세계에 천명, 헌법과 민주주의 가치를 훼손한 불법 비상계엄 선포 행위에 대해 엄중히 책임을 물음으로써 민주주의가 살아 있음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아울러 12.3 불법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군민들은 모두가 잠 못 이루며 한마음 한 뜻으로 독재와 불의에 항거하여 만들어진 오늘의 헌법을 지키고자 하였으며 이러한 군민의 민의가 헌법재판소의 인용 결정에 반영되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군의회는 이번 탄핵 결정 이후 국정 공백이 최소화 되고 국민 화합과 사회 안정을 위한 방향으로 국정이 운영되기를 촉구하며, 군의 현안 문제인 농가소득 안정화와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서해안 철도 건설 등의 사업들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에 강력히 요청했다.
이들은 군민의 대표기관으로서 헌법과 지방자치의 정신을 지키며 우리 군의 미래 성장 동력인 친환경 농업과 문화관광 산업의 균형 발전을 위해 군민과 함께 지혜를 모아나갈 것을 약속했다./고창=안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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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4-0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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