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임규창 - 2025년 04월 03일 13시19분
반려식물이 아플 땐 익산 식물병원으로
진단실·회복실 운영…익산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병해충, 생육 불량 등 다양한 식물 문제 전문가 진료·처방
회복실 무료 집중 치료, 관리 방법 안내, 재배 교육 등 제공
익산시는 식물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돕기 위해 '식물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식물병원은 약 220㎡ 규모의 온실에 진단실과 회복실을 구분해 운영하며 △각종 병해충 △생육 불량 △온도·수분 관리 실패 등 다양한 식물 문제를 전문가의 손길로 치료한다.
진단과 치료에는 전문 인력과 관련 기자재가 투입되며 당일 진료와 처방이 원칙이지만 상태가 심각할 경우 일정 기간 회복실에서 무료로 집중 치료를 받을 수도 있다.
치료 이후에는 식물별 특성에 맞는 관리 방법을 안내하고 필요시 재배 교육도 병행해 식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시 관계자는 "식물도 조기 치료가 중요한 만큼 식물에 이상 증상이 보이면 바로 식물병원을 찾아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치료 후에도 건강하게 키울 수 있도록 교육도 함께 제공하겠다"고 전했다./익산=임규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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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4-0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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