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      
기사 작성:  정성학
- 2025년 03월 31일 15시36분

최병오, 고향사랑기부금 2,000만원 쾌척

전북자치도 첫 최고액 기부자 탄생


IMG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이 31일 서울 여의도 전북자치도 중앙협력본부에서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한 뒤 김관영 도지사 등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전북자치도 제공





올들어 고향사랑기부금 상한액이 연 5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상향된 가운데 전북에서도 그 첫 최고액 기부자가 나왔다.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은 31일 전북자치도에 고향사랑기부금 2,000만 원을 쾌척했다.

부산 출신인 최 회장은 1982년 의류업계에 입문한 패션그룹형지 창립자로 ‘크로커다일레이디’, ‘샤트렌’, ‘올리비아하슬러’ 등 여성패션 브랜드를 잇달아 성공적으로 출시하며 업계를 선도해왔다. 현재는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과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는 전북과도 깊은 인연을 이어왔다. 2005년 전주대에서 강연을 시작했고 이를 계기로 패션학과 발전기금 1억 원을 기탁해 ‘패션트렌드센터’ 설립을 도왔다. 또한 다수의 졸업생을 채용하고 인턴십을 운영하는 지역 인재 양성에 기여해왔다.

이번 고향사랑기부 또한 그 연장선에서 이뤄졌다고 한다. 기탁식은 이날 김관영 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 여의도에 있는 전북자치도 중앙협력본부에서 열렸다.

최 회장은 “전북이 제 고향은 아니지만 전주대학교를 비롯해 개인적으로 소중한 인연이 있는 지역”이라며 “기업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사회에 환원하는 것은 기업인의 책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기부가 전북의 청년과 지역사회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북자치도는 이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전북사랑도민증’을 수여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최병오 회장님의 따뜻한 마음과 지역에 대한 관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실현한 상징적인 사례로, 많은 분들이 전북과의 소중한 인연을 되새기고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북자치도는 기부금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책임 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정성학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지면 : 2025-04-01     2면

http://sjbnews.com/8456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