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목련회, 제1회 ‘쓰담쓰담 나무심기 봉사활동’ 실시
회원 및 자녀 40여명 편백나무 3~4년생 300주 등 직접 심어
식재한 나무에 이름표 달고 성장과정 지켜보기로 해
JB금융그룹 전북은행 목련회는 31일 전북생명의숲과 함께 전주 건지산 전북대학교 학술림 일원에서 제1회 ‘쓰담쓰담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전북은행 여직원으로 구성된 목련회는 지역사회 선한영향력 확산에 앞장서고자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을 ‘봉사의 날’로 정하고 연중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다가오는 식목일을 맞아 자녀들과 함께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에 대해 공감하고, 환경보호를 통한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하고자 마련됐다.
목련회는 일상에서 나무심기 활동과 기부에 손쉽고 재미있게 참여하는 문화 확산을 위해 1인당 나무구입비용 1만원을 기부했다. 또한 목련회 회원 및 자녀 40여명은 편백나무 3~4년생 300주 등을 직접 심고 식재한 나무에 이름표를 달아 향후 지속적으로 성장과정을 지켜보기로 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전북생명의숲 관계자는 “대형 산불로 우리나라가 큰 피해를 입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미래세대를 위해 새로운 희망을 심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에 함께 해 준 목련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목련회 김태희 회장은 “처음 해보는 나무심기 봉사활동이었지만, 자연을 사랑하고 환경을 보호하고자 하는 회원 및 자녀들의 정성과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며 “올해도 다양한 주제의 봉사활동을 펼치며 금융으로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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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4-0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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