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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  정성학
- 2025년 03월 27일 17시08분

전북 청년-신혼부부 주택 '임대료 반값'

도, 4월중 100세대 사업지 2곳 추가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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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청년(18~39세)과 신혼부부들에게 임대료가 반값인 ‘전북형 반할주택’ 200세대가 추가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전북자치도는 4월중 소멸위기에 처한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각각 100세대 규모의 반할주택 공급 사업지 2곳을 선정해 본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인구감소지역(관심지역 포함)은 전체 14개 시·군 중 전주, 군산, 완주를 제외한 11곳이 지정됐다.

지난해 장수(100세대)에서 시작된 반할주택은 오는 2031년까지 모두 500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소멸위기 극복사업 중 하나로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우선, 임대료가 반값이다. 더욱이 입주 후 출산한다면 전액 감면된다. 보증금 또한 청년은 3,000만원, 신혼부부는 5,000만 원까지 무이자 융자가 지원된다.

게다가 10년 후 분양전환시 시세보다 저렴하게 내집 마련의 기회도 주어진다.

김형우 도 건설교통국장은 “전북형 반할주택이 청년과 신혼부부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거정책을 확대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 안정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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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3-2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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