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영규 - 2025년 03월 27일 15시35분
남원시, 산불 예방 분야별 대응체계구축 만전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 한 단계 더 높은 대응대책반 운영
시는 앞서 26일 최경식 시장 주재로 실과소 및 23개 읍면동장 산불비상대책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한 단계 높은 분야별 대응계획(산불취약지역 점검반, 주민안전대책반, 긴급 구호물자 지원반, 사후관리반)과 산불 발생에 따른 조치 메뉴얼(주민 대피유도, 현장 통제 등) 확산, 산불예방 시민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마을방송과 경로당 IPTV 지속 안내를 강도높게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특히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 및 산불 종합 강화대책반 운영과 함께 산불감시원을 2인 1조로 편성해 취약시간 대 집중순찰을 실시하고, 직원 상시 비상근무체계를 편성·유지, 읍·면·동 비상연락망 점검, 주민 대상 순찰과 안내 강화, 산불발생 시 초동 진화 체계 구축으로 초기 진화와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또한 경남과 경북, 울산 대형 산불 피해 사례를 분석해 산불로 인한 주민안전 대책을 꼼꼼하게 수립, 운영하고 각종 생활 안전시설(노인, 장애인, 주민)에 대한 대피계획 수립, 산림 인접 가구현황 파악 등 실제적인 주민대피계획을 수립해 재난대응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향후 산불 진행 상황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단계 조정을 검토하고, 지리산 산불화재 대응계획을 수립해 관계부서별로 협업을 강화 하고, 필요시 응급복구 및 피해 조사를 신속히 실시하는 등 산불예방을 위해 관내 가용한 행정력을 총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남원=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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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3-2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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