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형열 - 2025년 03월 27일 12시39분
무주군 어르신 맞춤형 스마트 경로당 구축
이번 스마트 경로당 조성사업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 어르신들의 소통을 강화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군은 민선 8기 공약 사업으로 총 사업비 15억 6,200만 원을 투입 2개년(2024~2025년) 사업으로 진행한다.
1차 년도 사업분인 55개 경로당에는 화상회의·학습서비스, 치매예방·헬스케어 서비스, 생활안전·화재감지 서비스 시스템을 모두 갖췄다.
또한 경로당 마다 화상회의 장비와 체성분 측정기, 혈압 측정기, 치매예방 AI, 무선 화재 감지기 등이 설치돼 활용도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군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회의와 교육, 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며 이날 개통식도 해당 경로당 55곳을 화상으로 연결해 이용 어르신들을 참여 시키는 등 의미를 더했다.
어르신들은“화면으로 만날 수 있는 세상이라니 신기하다”며“읍내까지 나가지 않아도 마을 경로당에서 건강 관리와 운동도 할 수 있어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은 올해 45개 경로당에 통합 운영 관리 플랫폼을 구축해 양방향 화상 시스템을 통한 교육, 건강, 치매 예방 등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황인홍 군수는“스마트 경로당은 지역 환경에 최적화된 어르신 맞춤형 공간”이라며“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오락, 여가, 소통이 가능한 다기능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스마트 경로당 구축은 노인복지 서비스의 표준화와 효율화를 이루는 등 지역사회와의 연결고리를 만드는 중요한 걸음”이라며“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정주 여건을 조성해 지역소멸 위기를 뛰어 넘는 디딤돌로 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군은 올해 맞춤형 서비스로 노인복지의 질적 향상을 이룬다는 방침이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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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3-2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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