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양정선 - 2025년 03월 26일 17시45분
호주 멜번에 둥지 튼 ‘전주 장승’
26일 시에 따르면 최근 주호주연방 대한민국 대사관 멜번분관 측 요청으로 김종연 목공예명장이 멜번으로 건너갔다. 김 명인은 이곳에서 2주간 머물며 전통 장승을 제작하고 있다.
전주의 명인이 제작하는 장승은 약 3미터 크기로, 지난해 9월3일 멜번시에서 공식 지정 승인한 힐리스 레인 코리아타운에 설치될 예정이다.
시 국제협력담당관은 “호주 대표도시인 멜번에 장승을 설치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세일즈 외교에 중점을 두고 전주의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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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3-2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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