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안병철 - 2025년 03월 25일 15시01분
고창 상하농원, 사진전 성료
이는 지난해 12월 10일부터 올 2월 10일까지 총 223명의 참가자가 619점의 작품을 출품하며 높은 관심 가운데 수상자와 가족, 사진 관계자들이 참석해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심사를 맡은 경일대학교 손영실, 최용빈 교수, 사진작가 셀모킴, 사진작가 심재창이 자리한 가운데 손 교수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작품이 많았으며, 특히 농촌의 겨울이라는 독창적인 주제가 신선하게 다가왔다”며“더욱 발전하는 상하농원 겨울사진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사진전에는 고창군이 대상을‘군수상’으로 지정, 지역과 협력을 더욱 강화했으며 매일유업이 우수상을 엠즈씨드 폴바셋이 장려상을 후원하며 기업들의 참여에도 눈길을 끌었다.
이번 사진전에서 대상은 국내에서도 보기 드문 상하농원 흑비양이 눈밭과 조화를 이루는 장면을 포착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당선작들은 상하농원 홈페이지 및 파머스빌리지 호텔에 전시, 방문객들에게 겨울 속 농촌의 감성과 아름다움을 전할 예정이다.
신기문 본부장은 “앞으로도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기획해 농촌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속가능한 농업과 건강한 식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고창=안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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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3-2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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