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영규 - 2025년 03월 25일 14시11분
남원시, 5월 ‘미식열차’ 운영한다
코레일과 연계, 춘향제 기간부터 15회 운영남원시는 5월 한 달 동안 15회에 걸쳐 ‘미식열차’를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전북 미식관광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코레일을 연계한 미식열차 운영으로 남원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미식 여행을 선보일 예정이다.
미식열차는 남원에서 생산된 신선한 식자재를 활용한 특별한 메뉴와 디자인 개발을 통해 지역의 고유한 맛을 관광객들에게 전달하겠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미식열차는 5월 춘향제 기간 첫 운영을 시작으로 5월에 15회에 걸쳐 운행될 예정이며, 남원 ‘원푸드’의 독창적 로컬 메뉴도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미식열차를 이용한 관광객들은 기차 안에서부터 남원로컬 식자재로 만든 음식을 즐기며 여행을 시작하고, 남원에 도착한 후에는 춘향제와 관련된 문화 행사 및 관광 명소들을 체험할 수 있다”며 “이번 미식관광 공모사업을 통해 남원시가 미식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고유한 식문화와 자연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남원=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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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3-2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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