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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3월 23일 16시03분

군산시의회, 군산지방해양수산청 찾아 군산새만금신항과 항만 현안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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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는 지난 21일, 류승규 군산지방해양수산청장을 찾아 군산새만금신항과 군산항의 통합 운영 방안, 항만 준설토 문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이날 면담에는 김우민 의장, 송미숙 행정복지위원장, 지해춘 경제건설위원장, 김영일 새만금특별위원회 위원장, 우종삼 부위원장 및 군산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군산시의회는 군산항의 수심 부족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과 대형 선박의 기피 현상을 지적하며, 해결을 위한 상시 준설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군산새만금신항이 군산항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추진으로 두 항만을 원포트 체계로 통합 운영해야 시너지 효과극대화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류 청장은 군산항 준설 문제 해결을 위해 장기 계약 추진과 제2투기장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새만금신항의 무역항 지정 문제는 중앙항만정책심의위원회에서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우민 의장은 "이번 면담을 통해 군산항과 새만금신항 발전을 위한 시의회의 의지를 분명히 전달했다며, 군산지방해양수산청과 긴밀한 협력 체계로 지역 항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군산=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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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3-2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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