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정성학 - 2025년 03월 23일 15시57분
민주당 전북도당, 산불 피해자 애도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이 23일 영호남을 강타한 산불로 숨진 진화대원들을 애도했다.
도당은 이날 김슬지 수석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진화대원 네분의 숭고한 희생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고 슬픔에 잠긴 유가족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산불 현장은 기상 악화로 진화작업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산불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진화대의 헌신에 감사드리며 더 이상의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소방당국은 각별히 대응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도당은 전북을 포함한 산불피해 지역에 대한 정밀한 파악을 바탕으로 특별재난지역을 추가 지정할 것과 이재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신속히 집행할 것”도 강력히 촉구했다.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건조한 봄날씨 속에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산불 40여건이 발생한 가운데 경남 산청의 경우 진화대원 4명이 숨지고 주민 6명이 다치는 등 인명피해까지 확산하고 있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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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3-2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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