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형열 - 2025년 03월 21일 14시44분
무주소방서 비응급환자 119신고 자제 당부
무주소방서는 지난 21일 응급환자의 신속한 처치와 소방력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비응급환자 119 신고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119구급대는 심정지, 뇌졸중, 심근경색, 중증 외상 등 신속한 응급처치가 필요한 중증 응급환자를 우선적으로 이송해야 한다.
이에 따라 술에 취한 사람(강한 자극에서 의식이 회복되지 않는 경우 제외), 감기 환자(38℃ 이상의 고열 또는 호흡곤란이 있는 경우 제외) 생체 징후가 안정된 단순 열상·찰과상 환자, 단순 치통 환자, 정기검진이나 입원을 목적으로 이송을 요청하는 만성질환자는 119 신고를 자제해야 한다.
김장수 서장은“비응급 신고로 인해 긴급한 처치를 받아야 하는 환자가 적절한 시기에 응급처치를 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응급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가족과 이웃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비응급 신고를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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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3-2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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