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복정권 - 2025년 03월 20일 16시38분
전북교육발전특구, 교육부 우수사례 선정
‘교육발전특구와 기회발전특구 연계 시너지 창출’특색 협력사업 높은 평가...교육부 기관 표창 받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추진한 교육발전특구 협력사업이 교육부로부터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20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발전특구 운영에 있어 특색있는 전북만의 협력사업 추진이 우수사례에 발굴돼 기관 표창을 받았다. 전국 56개 특구 가운데 교육부 교육발전특구위원회 심사를 거쳐 전북 2차 특구를 포함한 17개 특구가 선정됐다.
전북은 지난해 전북도와 익산·남원·완주·무주·부안이 1차 특구로 선정된데 이어 전북도·전주·군산·정읍·김제·임실·순창 등 2차 신청한 특구가 모두 교육부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됐다.
이 가운데 전북교육청이 2차 특구와 관련해 ‘교육발전특구와 기회발전특구 연계를 통한 시너지 창출’이라는 협력사업이 이번에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교육발전특구 내 특성화고 교육 과정과 연계해 지역 특화산업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고 교육청-특성화고-지자체-기업 간 협력으로 △전주 탄소융복합 △익산 건강식품 △정읍 동물의약품 분야 등 기회발전특구 내 기업으로 취업을 돕는 게 핵심이다.
이와 관련 교육과 지역산업이 조화를 이뤄 지역인재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꾀할 것으로 교육청은 기대하고 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번 수상은 교육청과 도청 간 교육협력의 큰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산업과 연계한 특성화 교육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교육과 지역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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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3-2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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