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정성학 - 2025년 03월 20일 16시24분
사료값 널뛰기 축산농가 1,482억 융자
전북도, 사료 구입비 농가당 6~9억 대출수입산 원료에 의존하는 사료값이 고환율에 급등한 가운데 총 1,482억원 규모의 사료 구매용 융자금이 도내 축산농가에 풀릴 것으로 보인다.
전북자치도는 20일 올 상반기 안에 도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이 같은 사료구매 정책자금을 풀겠다고 나섰다.
융자금은 신규 사료 구매, 또는 기존 외상거래 상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융자 조건은 연리 1.8%에 2년 일시상환이고 농가당 최대 6~9억 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축종별론 한육우, 젖소, 양돈, 가금 농가는 최대 6억 원이다.
다만 암소 비육지원사업이나 모돈 이력제 참여농가, 또는 구제역이나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적 살처분 피해 농가 등 정책사업에 참여한 농가는 최대 9억 원까지 확대 지원된다.
융자 희망농가는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2023년에 사료구매 정책자금을 융자받은 한·육우 농가의 경우 그 상환을 1년간 유예받을 수도 있다. 희망자는 시·군청에서 확인서를 발급받아 대출받은 금융기관에 신청하면 된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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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3-2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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