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3월 19일 14시56분
김제시의회, 새만금신항 국가관리무역항 지정 촉구
이날 13명의 전체 시의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새만금신항이 국가와 전북특별자치도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존 14개 국가관리무역항에 이어 15번째 국가관리무역항으로 지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전북특별자치도는 특정 지자체의 입장이 아닌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태도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시의회는 최근 군산시가 기자회견과 가두시위, 단식투쟁 등을 통해 여론을 조성하고 있다며, 전북특별자치도에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행위를 문제 삼았다.
아울러, 새만금신항과 군산항의 상생 발전을 위해 군산항은 전통산업(양곡, 자동차, 목재), 새만금신항은 미래 신산업(식품, 에너지, 수소)으로 특성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제시의회는 정부를 향해 새만금신항의 국가관리무역항 지정을 촉구하며, 전북특별자치도의 엄정한 중립 유지와 군산시의 정치 쟁점화 중단을 요구했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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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3-2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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