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형열 - 2025년 03월 19일 10시46분
무주군 과수 개화기 냉해 피해 최소화 만전
무주군이 과수 개화기 이상 저온으로 인한 냉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과수 냉해예방기술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냉해 피해로 인한 결실 불량에 대응하고 이듬해 착과량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400여 농가 600ha 규모에 요소와 붕산을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요소 0.3%(1.5kg 500ℓ), 붕산 0.1%(0.5kg 500ℓ)를 혼용해 발아기(3~4월) 엽면 살포를 독려할 계획이며 2차 살포는 수확이 끝난 낙엽기에 하면 된다.
요소 2%(10kg 500ℓ), 붕산 0.1% 를 살포하면 꽃눈 생존율은 50%, 착과율은 23% 증가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 이종철 과장은“최근 몇 년 새 이상 기상 현상이 잦아 지면서 결실 불량으로 인한 수확량 감소와 사과 가격 상승 악재가 반복되고 있다”며“엽면시비 기술을 잘 활용하면 과수 품질은 물론 농가 소득도 10% 이상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요소 성분이 꽃눈의 저장양분을 강화하고 붕산은 수정이 잘되게 하는 동시에 칼슘 함량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는 만큼 농가에서 적정한 양을 제때 활용할 수 있도록 지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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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3-2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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