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3월 17일 15시13분
김제시의회 황배연 의원,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김제-전주 노선 반영 촉구
황 의원은 17일 5분 발언을 통해 전북이 과거 수도권과 영남지역에 집중된 산업과 인프라로 인해 발전에서 소외됐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가균형발전과 철도교통망 확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제와 전주를 연결하는 전주광주선, 영호남내륙선, 서해안선 등을 포함한 철도망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주와 광주를 연결하는 전주광주선은 기존에 호남선과 전라선을 경유해야 해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며, 전주-김제 단선 노선 신설을 통해 이동시간을 단축시키면 인적·물적 교류를 활성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전북은 국가철도망에서 유일하게 동서 연결이 단절된 지역으로, 전주에서 부산으로 가는 교통의 비효율적으로 영호남내륙선이 건설되면 환승 없이 2시간 만에 부산까지 이동할 수 있어 영호남 간 교류와 국가 균형발전이 더욱 촉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 의원은 새만금 산업단지와 신항만의 발전을 위해 철도와 같은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 전북의 발전에 중요한 기회라고 주장했다.
또한, 김제-전주 노선이 반영되면 새만금-김제-전주선, 영호남내륙선, 서해안선이 연결되어 전북의 물류, 유통, 관광, 산업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철도망 구축계획이 국가 경쟁력 강화와 균형발전을 위한 필수적이라며, 시민들과 공직자가 힘을 합쳐 정부 차원의 대규모 SOC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고 덧붙였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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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3-18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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