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길수 - 2025년 03월 17일 14시23분
임실소방서, 노후아파트 화재 안전컨설팅 추진
임실군의 경우 준공 20년 이상 경과한 노후 아파트가 절반 이상에 달해 화재에 취약한 상황이다.
이에 소방서는 아파트 관계인 대상 소방안전교육을 비롯해 화재안전취약계층 안전 컨설팅, 옥상 출입문 안내표지, 불법 물건 적치 금지 안내, ‘우리 아파트 대피계획 바로 세우기’ 캠페인 등을 추진하다.
아파트 화재 시 사상자는 대부분 연기 질식에 의해 발생한다. 따라서 무조건적 대피보다는 상황을 판단해 대피하는 행동요령이 필요하다.
만약 자택에서 화재가 발생한 경우 대피가 가능하면 출입문을 닫고 지상층이나 옥상 등으로 대피한 뒤 119에 신고한다. 대피가 불가능하면 화염과 연기로부터 멀리 이동해 문을 닫고 젖은 수건 등으로 틈새를 막은 후 구조를 기다리는 게 안전하다.
김상곤 서장은 “노후아파트의 화재 예방과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점검과 교육을 실시하겠다”며, “입주민들도 화재 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임실=박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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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3-18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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