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3월 13일 13시33분
군산시, ‘4060 신중년 취업 지원사업’ 추진
군산시가 만 40~69세 신중년층의 재취업과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돕는‘4060 신중년 취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신중년을 신규 채용한 기업에 12개월간 월 70만 원의 취업지원금을 지원하고, 장기 근속하는 근로자에게는 최대 200만 원의 취업장려금을 지급한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신중년의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로, 실제로 지난 3년간 총 108명의 신중년을 선발해 취업을 지원했다.
올해 사업에는 도비 40%, 시군비 60%를 포함해 총 1억 7천만 원이 투입되며, 이미 19명의 신중년과 15개 기업 선발을 완료했다.
특히,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근속 기간에 따라 취업장려금을 지급한다. 6개월 근속 시 50만 원, 1년 근속 시 50만 원, 2년 근속 시 100만 원으로 총 2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이헌현 군산시 일자리경제과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노동시장 속에서 신중년층의 경쟁력을 높이고, 기업에는 맞춤형 인력 공급으로 지역 고용률을 높이고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군산=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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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3-1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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