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상래 - 2025년 03월 12일 14시05분
전북 취업자 지난해보다 1만 2,000명 줄어
도내 취업자 줄면서 고용률 하락, 실업률 상승고용률 61.9%, 실업률 2.6%, 실업자 2만 5천명
2월 도내 취업자가 줄면서 고용률은 하락했고, 실업률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전주사무소가 12일 발표한 ‘2025년 2월 전북특별자치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2025년 2월 전북특별자치도 고용률은 61.9%로 전년동월대비 0.7%포인트 하락했고, 실업률은 2.6%로 전년동월대비 0.3%포인트 상승했다.
고용률을 성별로 보면 남자는 68.7%로 전년동월대비 1.0%포인트, 여자는 55.3%로 0.3%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67.3%로 전년동월대비 0.2%포인트 떨어졌다.
취업자는 95만 8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 2000명(-1.2%) 감소했고, 실업자는 2만 5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000명 증가했다.
취업자를 성별로 보면 남자는 52만 7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7000명(-1.2%), 여자는 43만 2000명으로 5000명(-1.2%) 각각 줄었다. 실업자는 남자 1만 4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000명(13.4%), 여자는 1만 1000명으로 1000명(12.4%) 각각 늘었다.
산업별로 취업자를 보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7천명, 1.9%), 전기‧운수‧통신‧금융업(3천명, 3.5%), 도소매·숙박·음식점업(2천명, 1.2%)에서 전년동월대비 증가했으나, 농림어업(-1만 2천명, -8.4%), 건설업(-9천명, -11.5%), 광공업(-3천명, -2.7%)에서 감소했다.
직업별로 취업자를 보면 관리자·전문가(1만 4천명, 8.5%), 사무종사자(4천명, 2.6%)에서 전년동월대비 증가했으나, 기능·기계조작·조립단순(-1만 3천명, -3.8%), 농림어업숙련종사자(-9천명, -6.7%), 서비스·판매종사자(-7천명, -3.6%)에서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 취업자를 보면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3만 8000명(8.4%) 늘었으나, 일용근로자는 8000명(-21.8%), 임시근로자는 2000명(-1.1%) 각각 줄었다.
비임금근로자 중 자영업자는 3만 2000명(-11.9%), 무급가족종사자는 8000명(-14.2%) 각각 감소했다.
취업시간대별 취업자를 보면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63만 4000명으로 26만 5000명(72.0%) 늘었으나,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30만 4000명으로 28만 3000명(-48.2%) 줄었다. 주당 평균취업시간은 35.4시간으로 전년동월대비 3.8시간 증가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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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3-13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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