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정성학 - 2025년 03월 10일 15시44분
"전북산 수산물 더 안전하게"
도, 검사항목 196개로 전면 확대전북산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전북자치도 수산기술연구소는 올해부터 도내 수산물 안전성 조사 항목을 해양수산부와 똑같이 총 196개로 전면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20년 40개 항목으로 시작된 안전성 조사는 지난해 179개로 늘어나는 등 점차 확대돼왔다. 조사 대상에는 중금속, 방사능, 항생물질 등 유해물질이 대거 포함됐다.
조사량도 크게 늘어 올해는 전년대비 45%(270건) 가량 확대된 총 870건으로 정해졌다. 이 같은 안전성 조사는 생산단계부터 위판장까지 이어진다.
또한 ‘안전한 양식장’ 인증제 확산에도 잰걸음이다.
3년 연속 안전성 조사를 거쳐 적합 판정을 받은 양식장에 한해 도지사 인증서를 수여하는 제도로, 지난 2022년 도입한 이래 현재 40곳이 인증됐고 90곳 가량이 그 인증을 위해 관리받고 있다.
전병권 수산기술연구소장은 “수산물 안전성 조사를 강화하고 안전한 양식장 인증을 확대해 도내 수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브랜드 가치 또한 한층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성학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지면 : 2025-03-11 2면
http://sjbnews.com/843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