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3월 10일 12시58분
군산예술의전당, 대학로 코미디 연극 ‘오백에 삼십’ 선보여
3월 21~22일, 현실 공감·폭소 유발 인기 연극
2015년 초연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오백에 삼십’은 대학로 연극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대구·광주·수원 등 전국 투어에서도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작품이다.
이 연극은 보증금 500만 원, 월세 30만 원짜리 빌라에 모여 사는 개성 강한 소시민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어느 날 빌라에서 의문의 살인사건이 발생하며, 예측 불가능한 전개 속에서 청년 실업, 다문화 가정, 내 집 마련 등 현실적인 사회 문제를 유쾌한 웃음과 함께 녹여낸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쉴 새 없이 터뜨리는 유머와 절묘한 상황 코미디는 관객들에게 시원한 웃음과 깊은 공감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심종완 예술의전당 관리과장은“이번 공연이 따뜻한 봄날, 관객들에게 유쾌한 즐거움과 정서적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티켓 예매는 티켓링크 www.ticketlink.co.kr에서 R석 25,000원 S석 10,000원에 구입 가능하며 3월 14일까지는 조기 할인 20%가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예술의전당 누리집 https://www.gunsan.go.kr/arts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군산=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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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3-1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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