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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  강영희
- 2025년 03월 09일 15시45분

윤준병 의원, 국립정읍숲체원 조성사업 주민설명회 가져

전북 최초 국립정읍숲체원 조성사업 본격적인 첫발
지방경제 회생 프로젝트 공약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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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윤준병(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 의원은 8일 오전 정읍 연지아트홀에서 ‘국립정읍숲체원’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열린 주민설명회에는 윤준병 국회의원을 비롯해 임상섭 산림청장, 이학수 정읍시장, 박일 정읍시의회 의장, 황성태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부원장, 임승식 도의원, 염영선 도의원, 정읍시의회 의원, 산림청 및 정읍시 관계자, 지역 주민들이 참석했다.

윤준병 의원은 “전북 최초로 조성되는 국립정읍숲체원은 단순한 산림복지시설이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읍시 북면 복흥리 일원에 조성되는 국립정읍숲체원은 총 270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북권을 대표하는 산림복지시설로, 방문자센터와 강당 등 주요 건축물은 친환경 목구조로 설계되어 국산 목재 이용 촉진 및 친환경 건축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국립정읍숲체원은 국가에서 운영·관리하는 시설로 정읍시 재정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지속적인 시설 확충이 가능하고 어린이 뿐만 아니라 전 연령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국립정읍숲체원이 지역사회와 조화를 이루면서 성공적으로 조성되기를 바란다”며 산림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한 지역 주민 우선 활용 방안, 일자리 창출 효과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국립정읍숲체원 완공에 대한 지역내 기대감도 높다. 현재 조성 중인 내장산 휴양림, 아양산 치유의 숲과 함께 정읍이 명실공히 산림 휴양도시의 메카로 부상할지 주목되는 가운데 윤준병 의원은 “앞으로도 사업 진행 상황을 면밀히 살피며, 주민 의견이 반영된 성공적인 산림복지시설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 = 강영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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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3-10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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