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종근 - 2025년 03월 09일 15시00분
지역 이슈 생생히 담은 사진들로 가득하다
`2025 전북보도사진전’, 새전북신문 이희철기자 등 7개 언론사·8명 사진기자 작품 전시사진기자는 진실의 대변자, 역사의 기록자라고 말한다. 이들은 찰나의 순간을 보도사진으로 남기기 위해 매 순간 무거운 촬영 장비를 짊어진 채 수백 번의 카메라 셔터를 누르며 기록한다. 그리고 대중들은 사진기자가 찍은 보도사진을 통해 잊지 않아야 할 진실과 현장의 긴박함 등을 몇 번이고 마주하며, 다양한 이슈와 감정들을 공유한다.
역사 현장을 담은 소통의 선두자, 역사의 산증인인 전북의 사진 기자들이 그동안 세상을 렌즈로 촬영한 생생한 순간을 도민들 앞에 선보인다
한국사진기자협회 전북지부가 7일부터 16일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 3층 기획전시실에서 ‘2024 전북보도사진전’을 갖는다.
이는 무거운 가방을 어깨에 짊어지고 다니는 사진기자들의 짐을 잠시 잠깐 내려놓는 자리에 다름 아니다. 한 컷의 보도사진으로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역사의 현장을 담아낸 특별한 전시가 전북 도민들과 만난다.
이번 전시는 전북사진기자협회 회원들이 지난 1년 동안 촬영한 보도사진 중 엄선해 선보이는 자리로 취재 현장을 누비며 포착했던 역사의 기록과 함께 그들의 노고와 노력도 생생하게 담아냈다.
매년마다 개최되는 이 사진전은 전북사진기자협회 소속 회원들이 현장을 누비며 촬영한 보도사진 중 엄선된 사진만을 전시한 자리다. 전시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전북사진기자협회 회원들이 프레임에 담아낸 한 해 간의 전북 지역 이슈를 감상할 수 있다. 비록 그들이 담아낸 찰나의 기록은 짧지만 순간의 진실을 전하는 메시지는 오랜 기억으로 남으면서 관람객들의 발길을 불어 넣을 터이다.
전시엔 새전북신문 이희철기자, 전북일보 오세림·조현욱 기자, 전북도민일보 채윤정기자, 전라일보 장경식 기자, 전민일보 백병배 기자, 뉴시스 김얼 기자, 뉴스1 유경석 기자 등 6개 언론사 8명의 사진기자가 참여한다.
오세림 전북기자협회 회장은 “이번 보도사진전은 우리 사진기자들의 노력과 열정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그 순간을 간직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자리”라면서 “때론 아픔과 슬픔, 기쁨과 희망을 담아내고 우리가 직면한 현실을 담아낸 작품들을 통해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고 했다.
이어 “사진은 우리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감정과 이야기를 전달하는 강력한 도구”라며 “앞으로도 소명감과 열정을 바탕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우리의 이야기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물로 보도사진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전북보도사진전은 전주 전시와 함께 온라인 전시회(kppajb.com)도 진행한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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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3-10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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