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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  양용현
- 2025년 03월 07일 14시12분

상악동거상술 부작용 통증 잡고 축농증까지 예방하는 급속골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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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악동거상술을 선행한 뒤 임플란트 픽스처를 식립한 모습 (제공=연세굿데이치과의원)



상악동거상술은 임플란트 수술 중에서도 어려운 편에 속한다고 알려져있다. 윗니의 잇몸뼈 두께가 얇은데도 불구하고 임플란트를 식립하게 되면 상악동 부위가 손상되고 비염과 축농증 같은 질환이 생길 수 있으므로 임플란트 수술 전, 상악동 점막을 들어올린 뒤 뼈를 이식하는 상악동거상술을 진행한다. 상악동은 아래턱처럼 밀도가 높고 두꺼운 턱뼈로 구성되어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상악동이 찢어지거나 구멍이 생기는 상악동거상술 부작용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많은 혈관이 분포하고 있기 때문에 출혈 가능성이 높고, 상악동막의 두께는 1mm미만의 매우 얇은 구조물이라 천공의 위험이 있다. 상악동거상술 부작용없이 수술을 진행하려면 풍부한 경험과 첨단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의료진을 찾아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상악동거상술 부작용 중 가장 흔히 알려져있는 것이 바로 ‘축농증’이다. 일반적으로 축농증이 있는 환자는 염증성 질환이 임플란트 주위의 치조골까지 번져 증상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축농증을 먼저 치료한 뒤 치료시기를 결정해야 한다. 드물게 원래 축농증이 없던 사람이 임플란트 수술 후 축농증이 생길수도 있기 때문에 윗니 임플란트 진행 시 여러가지 사항을 고려해보아야 한다.







상악동거상술 방법 중 하나인 치조정접근법 (제공=연세굿데이치과의원)



연세굿데이치과의원은 상악동거상술을 두가지 방법으로 진행할 수 있다고 전했다. 첫번째는 치조정접근법이다. 남은뼈의 두께가 3mm이상인 경우 상악동을 상방으로 거상시키면서 골이식과 임플란트 식립을 동시에 하는 방법을 말한다. 수술시간이 길지 않고 수술 후 붓기와 상악동거상술 통증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장점이 있다.

남은뼈가 2mm이하인 경우 측방접근법을 사용해야 한다. 상악동의 측방에 구멍을 내어 상악동 막을 전체적으로 올려주는 방법으로 많은 양의 뼈이식이 가능하지만 잇몸절개량도 많기 때문에 수술 후 붓기와 상악동거상술 통증이 늘어날 수 있다. 연세굿데이치과의원은 ▶급속골이식(i-GBR)을 통하여 상악동 아래의 뼈를 최대한 유지하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 치조정접근법으로 간단히 상악동 골이식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치조정접근법 술식을 진행함으로써 환자분들의 수술 후 불편감을 줄일 수 있으며, 상악동거상술 부작용 및 통증도 최소화할 수 있다. 급속골이식은 치아를 발치하는 순간 즉시 골이식재와 천연 콜라겐 차폐막을 함께 이식하는 술식을 말한다. 이러한 방법은 골재생과 잇몸재생에 매우 탁월한 결과를 보인다. 기존 골이식 방법은 가장 좋은 치유의 시기를 놓치고 몇 달 기다렸다가 이식을 해야하기 때문에 결과가 이상적이지 않고 그만큼 뼈를 더 많이 넣어야해서 환자의 불편감이 클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본원은 급속골이식을 통해 치유능력이 가장 좋은 시기에 수직, 수평적으로 많은 양의 뼈와 두꺼운 각화치은을 얻을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래턱 임플란트보다 훨씬 수술의 난이도가 높은 상악동거상술은 반드시 경험이 풍부한 병원에서 진행해야 한다. 급속골이식을 하면 상악동의 함기화가 생기지 않아 상악동 거상술의 필요성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상악 잇몸뼈가 부족해서 걱정하고 있다면 급속골이식을 병행하는 치과에 내방하여 상담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양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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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3-08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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