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족센터, 이주배경주민과 함께하는 ‘하모니합창단’ 창단
김제시가족센터는 4일, 이주배경주민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하모니합창단’을 창단하고 창단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지역 주민과 가족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해 합창단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하모니합창단은 35명의 단원으로 구성되며,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다문화가족과 지역사회의 구성원들이 음악을 통해 화합과 소통을 이루는 것을 목표로 뒀다.
특히, 이 합창단은 지역 사회 내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조화로운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합창단은 정기 연습을 통해 실력을 다지고, 지역 축제 및 행사에서 공연을 선보일 계획으로, 다문화가족의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제시가족센터 관계자는 “음악은 언어와 문화를 넘어 마음을 연결하는 힘이 있다. 하모니합창단이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한 목소리로 조화를 이루며 노래하는 아름다운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김제시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과 지역사회의 화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으로 하모니합창단이 지역사회에서 사랑받는 합창단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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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3-06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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