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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3월 03일 13시47분

군산시, 신성장동력 발굴단 첫 회의… 국책사업 발굴 본격화



군산시가 28일 ‘국책사업 발굴단’ 첫 기획 회의를 열고,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정책 발굴에 나섰다.

이번에 구성된 발굴단은 △산업·경제 △지역개발 및 사회기반시설 △문화·관광 △교육·보건·복지 △농업·농촌 △기타 융·복합 등 6개 분야로 나눠 운영된다.

보건소를 제외한 8개 국장이 각 분야 단장을 맡고, 시 정책자문단, 전북연구원, 관련 부서장, 계장과 주무관 등 80여 명이 참여한다.

시는 정책자문단과 시정 발전에 관심 있는 공무원들이 사업 아이디어 발굴 단계부터 함께 참여하도록 해 지역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고, 이를 국책사업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또한, 각 국별 전담 조직과 무보직 6급 책임 간사를 배치해 신성장 동력사업 발굴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성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첫 회의를 시작한 발굴단은 정기 · 수시 회의를 열어 ▲신규 정책 소재 발굴 ▲추진 논리 및 타당성 검토 ▲국책사업화 추진 등 국가사업 반영을 위한 예산 확보 활동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김영민 부시장은“새만금 관할권 문제, 청년 인구 유출 등 당면한 현안에 대응하고, 미래 군산을 이끌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국책사업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공직자, 전북연구원, 정책자문단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이번 발굴단 운영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국책사업 발굴로 국가 지원을 이끌어내는 데 집중할 계획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토대로 군산의 미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취지다./군산=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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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3-0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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