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영규 - 2025년 02월 27일 12시55분
남원시, 민생안정지원금 사용 전 사업장으로 확대
3월 1일부터 대형마트·하나로마트 사용제한 풀어남원시는 민생안전지원금의 사용처를 전 사업장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민생안정지원금이 소상공인들의 호응과 소비 촉진으로 이어짐에 따라 경제적 승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오는 3월 1일부터 사용처를 관내 전 사업장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매출액 30억원 초과 사업장에 제한을 뒀던 지원금 사용이 대형마트와 농·축협 하나로마트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단, 유흥업과 사행성업, 도박 등 소상공인 지원 제외업종은 종전과 같이 사용이 제한된다.
시 관계자는 “민생안정 지원금이 민생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만큼 이번 조치로 인해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소비 불편 해소 등 어려운 시기에 시민들께 보다 실질적인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지난해 12월 ‘민생경제 활성화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그 일환으로 올해 1월 20일부터 2월 21일까지 전 시민을 대상으로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했다.
지원금은 현재 7만5,862명에게 총 228억원이 지급됐으며 2월 25일 기준 159억원이 사용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남원=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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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2-2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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