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발전과 지역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힘쓸 터”
김정태 전주상공회의소 회장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
올해 전주상의 창립 제90주년...이미지 제고에 최선
전주상공회의소 김정태 회장이 24일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전북발전과 지역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더욱더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지난 1년이 어떻게 지나간 줄 모르게 빠르게 지나간 것 같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이라는 직책이 얼마나 귀중하고, 책임감을 요하는 자리인가도 새삼 느끼게 해준 시간이었다. 특히,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직과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직이라는 중책까지 맡으면서 지역경제계를 대표해 어려운 전북경제와 회원기업의 권익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그 동안 지역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고, 취임 당시 약속했던 △산업단지 활성화 및 편의도모, △진성 회원기업 확충, △제4차 산업혁명시대 정보 및 지식공유, △정책개발 자문기구 설치 운영, △기업경영지원 전문가 자문단 운영 등 임직원 모두가 열심히 노력해 서서히 가시적인 결실들을 맺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지역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금처럼 초심을 잃지 않고 믿음과 신뢰를 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회장 당선 공약으로 전북경제 활성화 및 기업 편의 도모, 진성 회원업체 확충, 제4차 산업혁명시대 정보 및 지식공유, 정책개발 자문기구 설치 운영, 기업경영지원 전문가 자문단 운영 등 6대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먼저 전주상공회의소의 정체성 확보를 위해 진성회원 확충에 심혈을 기울였고, 현재까지 약 200여 회원사가 신규회원으로 가입했으며, 올해에도 지속성장위원회를 중심으로 전주상의 임직원 모두가 진성회원 확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게다가 ‘기업애로해소지원단’운영을 통해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지난해 약 60여건의 건의 실적을 기록했으며, 앞으로도 상공업 관련 정책에 대한 분석 및 의견을 개진하고, 정부 및 지자체‧유관기관에 적극적인 의견 제시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우리 전북자치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더불어 전북지방변호사회를 비롯한 7개 분야 전문가 단체와 업무협약을 하고 세무‧노무‧법률 등 각 분야별 전문가 40여명으로 경영지원전문가 자문단 구성을 완료한 바 있다. 또 전북지역 일자리지원 협의회를 구성해 기업의 인력채용에 대한 애로사항을 건의하고 지자체와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한 신규사업 발굴로 기업 인력난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12월에는 전주상공회의소 회관 7층에 지역경제 활성화와 회원사 비즈니스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하게 될 ‘비즈니스 라운지’를 오픈했으며, 이를 통해 회원기업의 국내외 비즈니스 교류와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구심체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제4차 산업혁명시대 정보 및 지식공유 사업으로 분야별 이슈에 대한 최고 전문가를 초청한 ‘전북 CEO 지식향연(분기별 1회)’, ‘전북 백년포럼(월 3회)’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가 정신 함양 및 혁신역량 강화로 기업의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김정태 회장은 “올해는 전주상공회의소 창립 제9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이다. 그러한 만큼 상공회의소의 역할 강화와 대내외 이미지 제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며, 새해에는 기업의 경영을 가로막는 불필요한 규제나 애로사항을 해소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북경제 활성화 역량 강화를 위해 제2기 공공기관 지방이전, 제3금융중심지 지정, 새만금개발 사업 등 전북경제의 지속 성장 및 경쟁력 강화를 모색하기 위하여 민간차원에서의 역할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상래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지면 : 2025-02-25 4면
http://sjbnews.com/842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