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국동계체전 26년 연속 종합 4위 달성
금메달 14개 등 59개 메달 수확
‘2036 올림픽 전북 유치 ’기원 홍보 캠페인 곳곳 열려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전북 선수단이 ‘26년 연속 종합 4위’를 달성했다.
22일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펼쳐진 전국동계체전에서 경기와 서울, 강원에 이어 종합 4위를 기록했다. 26년 연속 종합 4위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전북은 금메달 14개와 은메달 26개, 동메달 19개 등 59개의 메달을 수확해 553.5점을 득점했다.
특히 전통 효자종목인 바이애슬론에서 메달이 대거 쏟아졌고 다관왕도 대거 배출됐다.
바이애슬론 정시우(안성중)는 스프린트와 혼성계주, 집단출발, 계주 등에서 모두 금메달을 차지하며 이 대회 4관왕을 달성했다.
또 같은 종목 박유진(안성중)과 송민주(안성중)도 각각 3관왕의 명예를 안았고 스키 최태희(단국대)는 2관왕을 기록했다.
스키와 컬링, 산악, 봅슬레이·스켈레톤, 루지 등 종목에서 값진 메달이 나왔고 전북도청 여자 컬링팀은 결승에 진출했지만 아쉽게 강원도팀에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강선 전북체육회장은 “힘든 훈련 일정을 소화하고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선수들이 자랑스럽고 멋지다”며 “동계종목이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계체전이 열린 곳곳 경기장에서 ‘2036 올림픽 전북 유치’를 기원하는 홍보 캠페인이 펼쳐졌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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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2-24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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