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상래 - 2025년 02월 19일 14시18분
중진공 전북본부,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완주 수소산업 성장 견인
대주코레스(주) 협력 중소기업에 단기.저리 생산자금 연간 100억원 공급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은 대·중견기업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운영자금 및 생산자금을 지원하는 정책자금이다. 이를 통해 협력 중소기업은 안정적인 자금 운용이 가능해지고 대·중견기업 또한 원활한 공급망 관리를 할 수 있어 상생 협력의 효과를 높일 수 있다.
협약식에는 반정식 중진공 지역혁신이사, 양원기 대주코레스㈜ 사장과 협력 중소기업인 최재연 ㈜티엔에스산업 대표, 김정수 ㈜엘리트산업 대표, 조법재 (유)대성하이텍 대표, 소영호 ㈜길승산업 상무 등 총 1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은 완주 수소산업 중점 육성을 위해 마련되었다는 점이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10월, 중진공은 완주군청/한국가스안전공사/전북테크노파크/ (사)한국수소연합/완주수소연구원과 함께 '완주 수소산업 클러스터'협의체를 결성한 바 있으며, 이들은 수소산업 성장유망기업을 공동으로 발굴해 지원하는 등 수소산업 중점육성을 위해 함께 노력 중에 있다. 이번 네트워크론 역시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번 네트워크론 발주기업으로 협약을 맺은 대주코레스㈜는 알루미늄 차량부품 전문기업으로, 수소차 등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하고 있는 뛰어난 기술력과 혁신역량을 보유한 전북지역 대표기업이다.
이번 지원을 통해 대주코레스(주)의 협력 중소기업들은 원자재 확보 및 생산비용 부담을 줄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반정식 중진공 지역혁신이사는 “협력 중소기업이 자금난 없이 원활하게 생산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기업 간 동반성장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전북지역 내 대·중견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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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2-20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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