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고운영 - 2025년 01월 14일 13시32분
유종표 전 남성고 교사, 익산시육상연맹 회장 선출
유 회장은 취임식을 대신해 16일 ‘육상인 새해 인사회’를 갖는다. 이 자리에서 자문위원, 부회장, 이사 등 45명이 참석해 상견례를 겸한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유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학교 체육 및 엘리트 체육을 활성화해 생활체육 발전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특히 그는 오는 3월까지 익산시 관내 육상부가 있는 모든 초·중·고·대학을 찾아 육상 종목 활성화에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현재 익산시에는 이리초, 모현초, 지원중, 이리동중, 이리공고, 원광대 등 9개 학교에서 육상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익산마라톤, 서동 철인클럽, 원광고동문, 시청, 만도 등 다양한 사회인 육상클럽도 활동하고 있다.
한편 유 회장은 전주해성고 시절부터 단거리 육상선수로 두각을 나타냈으며 전북대학교 체육교육과에 진학한 뒤에도 200m, 400m, 400m허들 선수로 활약한 정통 육상인이다. 그는 전국체전을 비롯한 각종 전국대회에서 총 20여 개의 메달을 획득해 오미자 선수와 함께 도내에서 가장 많은 메달을 딴 육상인으로 꼽히고 있다./익산=고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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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1-15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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