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백용규 - 2024년 12월 25일 13시52분
정성주 김제시장, 민생경제 살리기 간담회 가져
지속적인 소통으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책 모색
정성주 김제시장은 지난 23일, 김제시소상공인협회 임원진 5명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소상공인들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소상공인협회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으로 ▲전 시민 대상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공공기관의 지역 식당 이용 확대 ▲지역 생산물품 구매 장려 등을 건의했다. 특히 연말연시를 맞아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소비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과 기관 단체가 지역 업체 이용을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시는 이와 관련해 시청 공무원들이 일주일에 한 번 구내식당 대신 지역 식당을 이용하는‘지역경제활성화의 날’을 확대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으로, 지역 생산물품 구매 촉진을 위한 캠페인도 계획중이다.
정성주 시장은 “소상공인들의 폐업 증가와 매출 감소, 노란우산공제 지급 급증 등은 현장의 위기감을 그대로 보여주는 지표”라며,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다양한 소비 촉진 방안 마련으로 민생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는 지난 2022년 전 시민에게 1인당 100만 원씩 총 810억 원의 코로나 일상회복 재난지원금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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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12-26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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