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고병하 - 2024년 11월 25일 14시07분
부안농협 ‘천년의 솜씨’ 신동진쌀, 세계 각지 수출
이번 쌀 수출은 농협중앙회 차원에서 쌀값 지지 및 안정화를 위한 조치다.
이에 전북 쌀 수출 계획인 1100여t 중 신규 시장 개척으로 지난 9월 5일 캐나다에 40t, 9월 11일 뉴질랜드에 10t, 10월 8일 호주에 10t에 이어 이번에 캐나다에 55t 등 총 115t을 수출했으며 올해 총 100t 수출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이는 2014년 몽골에 조곡을 수출한지 10년만에 이룬 값진 성과다.
이번 수출을 주관한 시크한은 쌀을 최상의 품질로 공급하기 위해 리퍼(reefer) 컨테이너를 활용해 냉장 상태로 유통한다.
리퍼 컨테이너는 데이터를 통한 AI 기술을 활용해 적정 수분 함량을 유지하는 등 최상의 밥맛을 낸다.
김원철 조합장은 “올해 벼 수매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농촌 현실에 어려운 시기를 기회 삼아 캐나다 시장을 시작으로 뉴질랜드, 호주까지 시장을 넓혀 부안 ‘천년의 솜씨’쌀을 해외에 다시 알리게 돼 매우 기쁘고 이를 계기로 지속적으로 수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안=고병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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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11-26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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